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밤을 걷는 선비 (문단 편집) === 흡혈귀 === 흡혈귀는 기본적으로 피를 먹어야 생존할 수 있다. 사람의 음식도 먹을 수 있지만 도움이 안 된다. 피를 굶을 수 있는 한계는 약 20일. 10일이 지나면 힘들어지고, 20일에 달하면 위험해져 이성을 잃고 살육할 수 있다. 꼭 살아있는 먹이만 필요한 것은 아니라서 그릇에 뽑아 담아 마셔도 괜찮지만 효험이 줄어드는 듯. 동물의 피보다 사람의 것이 월등히 질이 좋다. 물린 인간은 흡혈귀로 변한다. 타액과는 무관하고 마치 뱀의 독니처럼 송곳니에서 독이 분비되는 것으로 보인다.[* 성열이 수향의 상처를 핥았을 때 아무런 영향이 없었기 때문.] 되살아나지 못하고 그냥 죽어 썩어버리기도 하는데, 체내에 남은 피의 양 때문으로 추측된다. 체온이 차가워지고 맥박은 느리고 약해진다. 오감이 발달하고, 치유력과 체력이 강해지지만 피를 충분히 섭취해야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평범한 모습이지만 필요에 따라, 상하 2쌍의 송곳니가 길고 날카롭게 돌출되고, 손발톱도 예리하게 자라나며, 눈동자는 붉게 물들고 동공이 세로로 가늘어진다. 거의 대부분은 이성이 없이 오로지 흡혈에 혈안이 된 짐승으로 탈바꿈하며, 생전의 기억과 이성을 되찾기가 가능하지만 매우 힘들어서 드물게 성공한다. 송곳니로 구멍을 내는 게 아니라 피부를 찢어버리기에 새는 피가 많아 주변이 피투성이가 된다. 덕분에 육식동물이 물어뜯은 상처와 유사해서 흡혈귀 짓임을 쉽게 알아채지 못한다. 고기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피만 사라져 있으므로 수상함을 느끼긴 하지만. 제일 특별한 능력은 피의 주인의 기억을 흡수하는 것. 흡혈하면 잠시동안 멍하니 취하게 되는데 그 현상은 뒤섞인 머릿속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기억과 더불어 감정도 전해지기에 썩 유쾌하지만은 않다. 동물에게도 마찬가지라서 그것이 동물의 피를 기피하는 원인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